안녕하세요, Likesun이에요.

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창밖으로 스미는 햇살이 제법 포근해진 요즘입니다.
봄기운이 완연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좋으면서도,
한편으로는 정년을 앞둔 시기라 그런지 생각이 조금 복잡해지기도 하네요.
우리는 흔히 ‘노후 준비’라고 하면
가장 먼저 통장 잔고나 연금 액수 같은 ‘숫자’부터 떠올립니다.
저 역시 그랬고요.
“나중에 나이 들어서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우아하게 늙고 싶다”는 생각,
아마 저만 하는 건 아닐 거예요.

하지만 요즘 제가 깊이 느끼는 진짜 웰에이징(Well-aging)은
숫자를 채우는 일보다 **’마음의 결을 다듬는 일’**에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.
아무리 주머니가 든든해도
마음이 뾰족하고 거칠면 그 노후가 과연 행복할까요?
진짜 부자는 지갑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입니다.
길가에 핀 이름 모를 풀꽃 하나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,
내게 다가온 인연에게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
다정함이 우리 노년의 품격을 결정하니까요.
그래서 저는 이제 숫자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,
매일 아침 저 자신을 너그럽게 안아주는 연습부터 하려 합니다.
“그동안 참 고생 많았다, 잘해왔다”고
스스로를 다독일 때 비로소 평온한 노후가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.

돈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주지만,
우리 삶을 정말로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
결국 우리가 쓰는 고운 마음씨라고 생각합니다.
60이 된 지금,
저는 화려한 부자보다 ‘참 고운 사람’으로
늙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봅니다.
[마무리 글]
이웃님들,
오늘 저녁엔 거울 속의 나에게 환한 미소 한번 지어주시는 건 어떨까요?
우리 마음이 고우면, 우리를 둘러싼 세상도 분명 더 환하게 빛날 거예요.
여러분의 평온하고 당당한 웰에이징을
저 Likesun이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.
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