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 반도체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가 정리해 본 생각
이 글을 쓰게 된 이유
요즘 AI 관련 주식 이야기를 보면
짧은 전망이나 자극적인 표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.
하지만 저는
직접 투자해 본 뒤 지나온 흐름을 정리하는 글이
나중에 다시 보기에 더 의미가 있더라고요.

SK하이닉스는
제가 약 15개월 정도 보유했다가 최근에 매도한 종목입니다.
처음부터 큰 전략이 있었다기보다는
AI 반도체 흐름을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,
결과적으로는 수익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
오늘은
✔ 왜 들어갔는지
✔ 보유하는 동안 어떤 생각을 했는지
✔ 왜 지금 정리했는지
그 과정을 차분히 기록해 보려 합니다.
SK하이닉스를 보게 된 계기 – HBM이라는 흐름
처음 SK하이닉스를 다시 보게 된 건
HBM(고대역폭 메모리)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.
AI를 조금만 들여다보면
엔비디아 같은 GPU 이야기가 먼저 나오지만,
조금 더 들어가 보면 이런 말이 반복됩니다.
AI는 연산만큼이나 메모리가 중요하다
그중에서도
AI 연산에 특화된 메모리가 HBM이고,
그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
상당히 앞서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었죠.
이때부터
단기 테마라기보다는
AI 인프라의 핵심 축 중 하나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.
15개월 보유하며 느낀 흐름
막상 투자하고 나니
주가가 빠르게만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.
- 오르다 쉬는 구간이 있었고
- 조정받는 시기도 있었고
- AI 기대감이 잠시 식는 듯한 분위기도 느껴졌습니다
이 과정에서
“지금 나와야 하나?”
“너무 오래 들고 가는 건 아닐까?”
하는 생각도 여러 번 들었습니다.
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
HBM 수요 자체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습니다.
AI 열기가 잠시 주춤해도
데이터센터와 서버, 메모리 수요는
결국 다시 필요해질 거라는 쪽에 마음이 기울더라고요.
매도를 결정한 이유 – 욕심보다 정리
최근 매도를 결정한 이유는 단순합니다.
✔ 제 기준에서는 충분한 수익 구간에 들어왔고
✔ AI 관련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느낌이었고
✔ 한 종목을 오래 들고 가기보다는
정리하고 다시 공부하는 흐름이 더 맞다고 느꼈습니다
더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,
이번에는
맞히려 하기보다는
기록을 남기고 나오는 선택을 했습니다.
수익을 확정하고 나니
마음이 오히려 차분해졌습니다.
이번 투자를 통해 느낀 점
SK하이닉스 투자를 지나오며
개인적으로 정리하게 된 생각은 이렇습니다.
- AI 테마라도 실체가 있는 기업이 중요하다
- 단기 뉴스보다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
- 수익보다 더 중요한 건 나오는 기준을 세우는 일이다
이 방식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,
제 나이와 성향에는
이런 투자 기록 방식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.
마무리하며
이 글은
SK하이닉스를 추천하기 위한 글도 아니고,
다시 매수하겠다는 글도 아닙니다.
그냥
AI 반도체 흐름 속에서
15개월을 지나온 한 개인 투자자의 기록입니다.
앞으로 AI 관련 종목을 볼 때도
이번 경험을 기준 삼아
조금 더 차분하게 바라보려고 합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